[우리집신문=김고구마] 노란 유채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제24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여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귀포시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사전접수 및 참여자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월드컵경기장에서 법환해안도로 유채꽃길을 따라 걷는 6km 코스와 호근마을 벚꽃길과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17km를 걸으며 따뜻하고 힘찬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코스 완보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제공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유채꽃길을 걸으며 삶의 활기를 얻어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외 참여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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