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시민이 그리는 문화도시 춘천 일러스트·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도시디자이너 : 당신의 그림을 빌려주세요 Ⅲ》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춘천 도시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다. 문화도시 춘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춘천의 이미지’를 주제로 5월 6일까지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 캐릭터, 팬시, 배경콘셉트, 라인, 동화삽화 등과 그래픽 디자인 분야 타이포그래피, 패턴, 아이콘(9종 이상), 콘셉트 아트 등이다. 총 40점의 작품을 공모 분야 구분 없이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콘텐츠 사용료 8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작은 문화도시 춘천의 브랜드 홍보물, 기념 굿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같은 사업인 《당신의 그림을 빌려주세요 Ⅱ》에서 개최한 시민 일러스트 공모전 선정작 30점을 ‘예술로 정류장’이라는 이름으로 춘천 시내 버스 정류장에 전시하고, 엽서, 손수건, 그립톡 등의 브랜드 굿즈로 제작한 바 있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춘천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시민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춘천이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대상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타이포그래피, 패턴, 아이콘 등의 디자인 작품도 접수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품 접수 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연관 행사로 작품 공모 기간 중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창작자 영감 촉발을 위한 스케치(크로키) 번개 소모임을 운영한다. 추후 춘천문화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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