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드론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구성한 제2기 강원도 드론산업활성화위원회가 23일 도청에서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도의회,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 위원 15명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번 회의는 제2기 위원회 이끌어갈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22년 시행계획 보고,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022년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4대 전략 11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심의가 진행되며, 이어서, 제2차 강원도 드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심의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년 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1차 기본계획은 2017년 수립(2018~2022년)되었으며, 올해는 2차 기본계획을 수립(2023~2027년)하는 것으로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향후 5년간 드론산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 국내외 드론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동향 및 전망 ▲강원도 드론산업 현황 및 실태분석 ▲강원도 드론산업 부문별 정책 추진전략 및 과제 ▲ 강원도 드론산업 연차별 추진계획 ▲ 그 밖에 드론산업 육성 등 용역범위와 세부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타 시도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드론산업 육성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드론산업과 연계한 육성 정책 추진 방안 등 강원도만의 특성화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사)안보경영연구원이 수행하며, 중간보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그간, 강원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드론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드론스포츠 경기 종목화, 도내 드론 기업육성,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 드론산업 정책의 전문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의 정례화 및 역할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현대 항공 기술력의 결정체인 드론은 미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혁신 성장 8대 선도 산업”이라며“드론이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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