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민간체육시설 업종 이용 시 NH농협카드나 제주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료의 10%(월 2만원 내) 할인을 지원한다. 10% 할인은 BC카드를 제외한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지원되며, 체크카드는 결제 일에 개인계좌로 입금되고 신용카드는 청구할인 방식을 적용한다. 올해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8,000만원 증액된 3억 3,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0개 업종이며, 가맹점 현황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월 8만 5000원) 지원, 13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2만 1,12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58억 2,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 가맹점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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