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남방 45km 해상에서 스크류에 문제가 생긴 어선이 발생해 울릉도 사동항 인근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55분경 울릉도 남방 해상에서 A호(71톤, 통발, 후포선적, 승선원 10명)가 조업중 스크류에 문제가 있어 이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중인 1500톤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오후 6시 28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기상 악화로 수중확인 작업 등 현장 안전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예인준비를 실시했다.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7시 31분부터 울릉도로 예인을 시작했다. 기상악화로 인한 19일 새벽 2시 1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예인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로 파도가 높고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예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기상이 불량시 스크류 문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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