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사리 손으로 학교 곳곳에 꽃 심어요” 춘천시정부가 올해 380여개소에 초화류 30만본을 식재한다. 이 사업은 시민 꽃정원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마을 경관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대상지는 학교, 공공기관, 도심관광지, 마을길 등 380개소다. 특히 우리들의 꽃밭 조성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초등학교 내 공간에 어린이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되며, 시정부는 심사를 통해 이달말 대상지를 확정한다. 신청자격은 춘천시민, 공공기관(학교 포함)이다. 꽃은 신북읍 산천리 제2꽃묘장에서 배분하며 봄 15만본, 여름과 가을 15만본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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