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우기 대비 관내 하수관거 준설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계절적 영향 없이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호우에 따른 침수로 주민들이 사유 재산피해 및 일상생활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하수관거 준설 사업은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신고 등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주민 일상생활 등 자연현상에 따른 각종 이물질로 생긴 퇴적물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악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침수피해 최소화로 시민의 생명과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한다. 본 사업은 총 14억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 503㎞(총연장 2,469km)에 대한 준설 사업을 3월부터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 및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준설 사업을 실시하고,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년도에는 상습 침수지역 41개소, 집수구 1,000개소, 하수관로 500km에 대한 준설 사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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