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10일, 건강·환경·교육을 담은 「학교급식 레시피북」을 제작해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레시피북」 개발은 지역 농․수산물 및 채식을 활용하여 △저탄소 급식 실천, △월 1회 채식급식, △지역 생태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획되었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4개 권역의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중심으로 온마을식단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내산 식재료와 학교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온마을 식단’ 공동개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2월 그 결과물인 △온마을식단 33종, △채식식단 34종, △수산물 레시피 5종 등 총 74종을 개발하여, 도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649명에게 보급하여 학교급식에 활용할 예정이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학교급식은 공공급식의 영역으로 모든 학생에게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의 경제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며, “온마을식단 전담조직에 참여한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온마을 식단 운영을 통해 교육급식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상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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