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구군은 국민과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제안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능률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2년 군정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군정 제안에는 양구군 소속 공무원과 양구군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군민의 생활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이나 효율적인 행정 운영, 지방재정 확충방안, 이밖에 양구군 발전을 위한 모든 방안을 온라인(국민신문고, 양구군 홈페이지) 또는 우편,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구군은 제안이 접수되면 제안내용과 관련된 부서에서 관계법령 등을 바탕으로 검토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기준에 따라 심의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실행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된다.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접수한 제안자가 요구하면 관련 부서에서 재심의도 한다. 제안심사는 반기별로 연 2회 실시되며, 심사기준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또는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이다. 제안이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창안 등급에 따라 상과 함께 상금도 시상되며,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특전을 제공한다. 양구군은 제안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탈락자에게도 소정의 농산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76건이 접수돼 3건이 채택됐으며, 채택된 제안은 국민 제안 2건과 공무원 제안 1건이었다. 이어 하반기에는 45건이 접수돼 2건이 채택됐으며, 채택된 제안은 국민 제안 1건과 공무원 제안 1건이었다. 조인묵 군수는 “제안제도를 적극 홍보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며 “양구군민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양구군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시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제안의 접수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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