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하여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이며, 학력, 성별, 연령에 따른 평균치를 확인하여 뇌 건강을 측정하고 적기에 인지저하나 치매를 발굴하도록 한다. 인지 선별검사 시간은 20분 내외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기억력 저하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며,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도부터 초로기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나이기준 없이 주민이라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다. 다만, 인지선별검사(CIST)인 경우 50세 이상이신분들 대상으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50세 미만이신 분들은 변별해 내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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