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공동주관으로 3월 3일 14시 도의회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이승아 의원이 좌장으로 참석하여 토론회를 주도할 계획이며, 주제발표로는 김동주 박사(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가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역할”에 대해서 발표한다. 토론회에 앞서 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제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으로 제주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제도적 틀이 모색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중인 이승아 의원은 전 세계가 미래 사회의 지속성을 위해 엄중하게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제주 사회 또한 그 역할과 의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애기하면서 제주가 탄소중립 실현에 보다 더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을 통해 국가정책과 발맞춰 제주 사회가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을 통해 밑그림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자인 김동주 박사는 그간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역할은 부차적이였음을 지적하면서,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선도적이고 중심적 역할을 담아낼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 조례’가 시급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는 이승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연구원 강진영 박사,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 배상석 본부장,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처장, 제주특별자치도 허문정 환경보전국장, 그리고 고윤성 저탄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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