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3대 전략·13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제주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이스산업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정책목표로 ①탄력적 마케팅 ②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조성 ③마이스산업 지역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3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총 1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인 위드 코로나 대비 탄력적 마케팅을 실천하기 위해 마이스 지원제도 개선 마련,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지원,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유치 협업 확대, 대외 홍보 마케팅 채널 다변화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조성 및 다목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그린 마이스 육성, 마이스 업체 ISO 20121 인증 취득 지원, 마이스 복합(국제회의+전시 등) 공공 인프라 확충사업 추진 등 4개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마이스산업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니크베뉴/ 마이스 특화상품 육성 지원, 마이스 분야 인재양성,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통신(IT) 기술개발 및 지원, 지역특화 전시회 등 전시산업 육성지원 등 4개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컨벤션뷰로․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경쟁력 있는 제주 마이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마이스시장 환경 가운데서도 목표(100건)를 초과해 국내·외 마이스행사 107건을 유치하는 한편, ISO 20121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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