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오는 3월 18일 새별오름에서 개최되는 들불축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축제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와 ‘개막행사’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새별오름에서 펼쳐지며, 뉴미디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 온라인 맞춤형 축제 준비 ' 개막공연과 오름불놓기,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지역예술인 공연은 드라이브인 방식의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시행되며,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한 여러 활동이 이뤄지는 세계를 말하며, 메타버스 플랫폼과 들불축제를 접목시켰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는 ▲본인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들불가왕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들불불멍 콘서트 ▲축제 히스토리 영상과 사진을 전시한 들불축제 주제영상관 및 갤러리 등이 있다. 메타버스 사용 방법은 ①이프렌드(ifland) 앱을 설치해 접속하고, ②제주들불축제 검색 후 관련 프로그램에 입장하면 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농수산품 판매․홍보 라이브커머스 ▲들불송 댄스를 함께하는 들불송 댄스 챌린지 ▲줌(zoom)을 활용한 랜선 제주알기 장학퀴즈 ▲제주들불축제 6행시 짓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들불축제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소원기원 참여 프로그램인 희망기원메시지는 3월 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관광안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접수된 소원지는 미디워월을 활용해 영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는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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