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25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4층 한라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내 남북교류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총괄조정, 인도협력, 친환경·관광, 문화·기획 등 총 4개 분야와 각 분야별 10명 이내 위원으로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 실무위원회는 향후 각 분야별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총괄조정 실무위원회와 협의한 뒤 위원회에 보고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워크숍에서는 제주의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022 남북관계의 변화 전망과 지자체 남북교류협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분야별 실무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올해 계획한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더욱 탄력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상반기 남북소통 공감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 주) 평화통일 포럼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통일부공동 평화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 토론회 △제주-경기 지방자치단체 워크숍(경기주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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