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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및 농업용수 분석 강화

3월부터 검사대상 농약성분, 320종 → 464종으로 확대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2/24 [09:34]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및 농업용수 분석 강화

3월부터 검사대상 농약성분, 320종 → 464종으로 확대

김고구마 | 입력 : 2022/02/24 [09:34]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및 농업용수 분석 강화


[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 3월 1일부터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 잔류농약 항목을 기존 320성분에서 464성분으로 대폭 확대하여 분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분석항목 확대에 따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실험실 및 장비를 보강하여 횡성군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용수도 기존 지하수에 대해서만 분석을 지원하였으나, 3월부터 농업용 하천수 분석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농업용수 기준인 5개 항목(DO, BOD, pH, TOC, SS)에 대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7월 1일부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분석 항목 확대 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에 따른 것으로 횡성군 농업인들의 분석 비용에 대한 경영비 부담이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석항목 확대에 발맞추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대응 및 농산물 안전 분석 인식률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교육 실시 및 관련 자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올 1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국제 잔류농약 분석숙련도 평가’에 참여하여 3년 연속으로 우수한 분석실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종완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하고 더불어 농업경영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농산물안전성 분석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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