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소비자상담건】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 전국, 강원도 모두 1위, 강원도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1372전국통합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강원지역 소비자상담 12,803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영향 등으로 강원지역 전체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10.6% 감소(전국 11.7% 감소)한 가운데, 유사 투자자문 상담이 40~5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가장 많은 상담 건수(718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투자자문은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담의 86.1%가‘계약해제· 위약금’등 계약의 중도 해지와 관련한 불만으로 확인되어 계약 체결 시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상담증가율】 신유형상품권, 택배화물운송서비스 가장 높아 지난해 강원지역 소비자상담 품목 중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신유형상품권(1,350%)이며 다음으로 택배화물운송서비스(34.3%), 치과(31.9%)순으로 나타났다. 신유형상품권 상담이 큰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머지포인트 관련 상품권 이용 가맹점이 축소되면서 계약이행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상담(88.8%)이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지역별】 원주시 상담건 가장 많고, 고성군 상담증가율 가장 높아, 지역별로는 원주시 상담건수가 2,563건(2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춘천시 2,151건(23.3%), 강릉시 1,234건(13.4%) 순이었으며, 상담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고성군으로 전년 대비 18.6%나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372건(27.3%)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40.1%로 전국 33.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은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도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와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최기용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취약 분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비롯, 소비자정보 홍보 강화 및 이동상담실 운영 등 적극적인 피해구제 활동으로 강원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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