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홍보하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축제 발전에 힘쓴 관계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사)한국축제 콘텐츠 협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한국축제 콘텐츠 협회’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축제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각종 축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올해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2021년 개최한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공모를 실시했으며, 학계대표 및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서류심사를 통해 1월 21일 최종 28개 축제를 선정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주들불축제’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바탕으로 추진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드라이브인 관람방식의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오름불놓기를 생중계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를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추진됐다. 또한 지역축제 활성화로 문화관광 업계 회복을 유도하고, 지역예술인 활동 지원, 지역특산품 홍보·판매 기획전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제주들불축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진 만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2 들불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제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 세계에 또 한 번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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