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지원 횟수와 금액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신선배아는 최대 7회에서 9회, 동결배아 최대 5회에서 7회까지로 지원 횟수가 늘어난다. 또한, 시술 횟수에 따른 차등 지급기준이 없어짐에 따라 난임 부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에 해당되며, 신청 대상자(여성)는 난임 시술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거나 정부 24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경북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가 신설되어 난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부부들에게 심리 및 의료 상담(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임신이 어려웠던 난임 부부들에게 원하던 임신 성공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난임 부부 관련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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