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재단법인 동해시민장학재단이 2022년 동해시민장학생 16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민 장학생 고교 학교장 추천 및 개별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접수된 209명을 대상으로 시민장학생 선발 이사회 개최 등의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84명 등 160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확정했다. 2022년도 장학금 총지급액은 1억 8천만원으로 고등학생에게는 각 70만원, 대학생에게는 각 150만원을 학기별로 분할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동해시청 홈페이지의 '2022년 동해시민장학생 선발 확정 공고'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 지급을 위한 등록금 납입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오는 3월 4일까지 동해시민장학재단 사무국(동해시청 행정과)으로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장학생 선발 사업을 추진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부터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해시민장학회를 계승한 단체로, 장학회는 지난 30여년간 1,989명의 학생에게 약 20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한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이사 11명, 감사 2명을 포함한 임원진을 구성, 심규언 동해시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지난 1월 21일 법인 인가를 거쳐 2월 8일 법인 등기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2월 정식 출범 후 2022년 시민장학생 선발 등 재단법인의 공식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 등으로 미개최될 예정이다. 동해시민장학재단 강성국 사무국장(동해시 행정과장)은 “장학생 선정 기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신청하여 경쟁률이 높아 성적이 좋음에도 탈락한 학생들이 다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다”며, “올해는 재단이 정식적으로 출범한 만큼,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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