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과 정선읍자율방범대는 21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지역에 대한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사회복지서비스 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최윤순 정선읍자율방범대장,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연계,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증진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업 홍보, 교류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봉사단 네트워크 구축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우리동네 짜장면 먹는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우리동네 짜장면 먹는날”은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행되며, 정선읍자율방범대원들이 추억의 음식으로 대표되는 짜장면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해 배달하는 것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함께 이·미용서비스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에게 균등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과 복지체감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읍자율방범대에서는 여학생 안전귀가 활동, 야간순찰 활동, 수상정화 활동, 안전 및 교통 캠페인, 집수리 봉사, 농촌일손돕기, 짜장면 봉사, 자원봉사 릴레이 참여 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윤순 정선읍자율방범대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우리동네 짜장면 먹는날” 사업에 함께 동참함으로써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으로 해소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이웃을 살피고 서로 나누는 생활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선읍자율방범대가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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