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올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化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758개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 운영 중이며, 지난 2년간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자 발생 없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지난 ‘04년부터 시행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력의 성과로 보이며, 강원도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1개소에 과속방지턱 설치 등 설치, 안전속도 정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117대 설치, 보호구역 시인성 강화를 위한 옐로카펫 150개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준수하도록 도로환경 및 시설 개선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가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위반차량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호구역 내 자주 일어나는 불법적․관행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이로 인한 인근 주민 및 차량통학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원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승하차구간 지정을 확대하고, 보호구역 내 노외주차장 및 공유주차장 도입 등을 시행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4월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이 기존 학교 및 유치원뿐 아니라 지정권자인 시장․군수가 조례로 지정하는 시설도 가능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보호구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