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지난 2월 11일 추자면을 제외한‘2022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읍면동 연두 방문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만남을 통해 민생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연두 방문에서는 25개 읍면동에서 총 209건의 시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분야 57건(27%), 안전교통 분야 40건(19%), 일반행정 분야 31건(15%) 순으로 건의됐다. 읍면지역은 도로 기반 시설 확충 등 도시건설 분야에 26건(32%)이 건의됐으며 동 지역은 주차 시설 조성 등 안전교통 분야에 34건(27%)으로 가장 많았다. 도시건설 분야 주요 사항으로는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도로 확‧포장 및 인도 개설 ▲오수관로, 하수처리 관련 요청사항들이 있었으며,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및 복층화 요청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에 따른 건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노후 읍면동 청사에 대한 신축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 및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에 관한 내용 등이 건의됐다. 제주시에서는 연두 방문 기간 내 건의 사항 및 의견 등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부서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토하여 결과 등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법령, 제도, 절차상 문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다. 안동우 시장은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및 행정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별 시급이 필요한 건의 사항은 바로 현장 확인을 통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실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건의한 내용은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은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등 소통행정 추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추자면 방문은 지난 16일 예정돼 있었으나 기상악화로 3월로 연기됐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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