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 지난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53일간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대상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55개소, 급경사지 48개소, 문화재 3개소, 기타 취약시설 2개소 등 해빙기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매년 2~4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관내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은 개별 법령에 따라 붕괴, 전도, 낙석 등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은 안전점검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현장 소장,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의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해빙기 중 취약지역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고,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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