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8일 '2022 7대 희망정책'‘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의 역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구체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미래진로교육 강화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우수 콘텐츠 공유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 교육이 교실에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 학습 환경을 개선 및 확충한다. 올해 각급 학교 361실의 교실과 교무실에 최신형 와이파이6(WiFi-6) 무선망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총 5,565실)에 최신형 기가급 무선망이 확보된다. 아울러, 작년 12월까지 학생 4명당 1대 수준에 이르는 총 2만245대의 학생용 태블릿 및 노트북 컴퓨터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3월까지 교원용 노트북 664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가 1인당 1대의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미래진로교육 강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기관과 지역사회와의 자원 연계를 통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능력 및 진로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가정신‧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 지원 △중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고교학점제 연계 특강 △제주청소년 진로성장 프로젝트 지원 △미래진로교육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 또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와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 창업가정신함양교육 지원단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직업세계에 대응한 진로설계 지도 및 진로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미래진로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우수 콘텐츠 공유 활성화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의 설계 및 현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수학습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지원단은 △블렌디드 러닝 설계를 안내하는 절차 모형 구상 △과목별 블렌디드 수업 모델 개발 △학교의 요청에 따른 블렌디드 교수학습 컨설팅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우수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학생 개인 맞춤형 온라인 학습’과‘타인과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는 교실 수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청 홈페이지에 ‘교원용 원격수업 콘텐츠 공유방’을 개설해 교원 간 원격수업 콘텐츠 나눔을 활성화한다. 교원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잇다’와‘지식샘터’등의 공공 플랫폼 활용에 대한 교원 연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의 수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부터 학교 무선망 구축과 스마트단말 보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했고, 지난 2년간의 원격수업을 통해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 미래진로교육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