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이 안전한 설 연휴기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7일간을 설 연휴기간 특별 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유흥시설, 식당, 카페, PC방, 숙박시설 등 3개 분야 27개 업종 3,155개소를 대상으로 소관 부서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시설별 출입자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관 부서가 없는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은 건설방재과 안전관리담당이 실시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합동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외지인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또 홍천군공설묘원 봉안당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례실 사용을 금지하고, 1일 방문객을 총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봉안당은 6명 이하 동행 방문이 가능하며, 동시 입장객은 최대 50명으로 제한, 초과 시에는 번호표를 배부해 실외에서 대기시키고 있다. 이밖에 노인요양시설 19곳과 복지시설 2곳, 결혼·장례식장 6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종사자의 추가접종(3차) 여부를 확인 후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 및 개선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방역 위반사항 발견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홍천군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상시(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홍천아산병원과 응급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기관 65곳과 약국 28곳 등 93개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홍천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홍천군 보건소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로변 주차가 허용된다. 구간은 홍천민속 5일장 남산교 사거리~홍천읍 행정복지센터 편측, 서석 5일장 서석파출소~서석초 후문 양측, 남면 5일장 남면파출소~이면도로 양측이다.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생활쓰레기는 1월 31일 오전 5시부터 2월 2일 오후 8시까지 배출을 자제해야 한다. 생활쓰레기는 2월 3일 오전부터 정상 수거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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