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19년 5월 인천 적수사태를 계기로 지자체 고유사무인 지방상수도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부의 국고 지원으로 철원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철원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비 184억6,800만원)을 추진 중이다. 사업대상지는 철원군 급수지역 중 유수율이 70% 미만이고 상수도분야 국고 투입이 없었던 동송급수구역(동송읍, 철원읍)을 우선 선정하여, 지난 2021년 11월까지 이평리 및 화지리 일원(동송 시가지)에 블록구축공사(블록 구축은 상수관망을 수량, 수압, 지형, 관망형태, 시설 등을 고려하여 블록단위(대-중-소)로 분할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누수저감, 단수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의 효과가 있음)를 완료하였으며, 2022년 3월부터는 관망정비 30.5km(배수관 14.4km, 급수관 16.1km), 누수탐사 및 복구 107km, 블록시스템 21개 소블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수도공급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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