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교육 취약계층인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배나꿈터’는 총 13개소이며, 서귀포시 동‧서부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교육기관을 배나꿈터로 지정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코칭(학습동기, 시간관리, 학습전략 등), 창의인성(학생 주도 독서동아리, 소그룹 독서코칭 등), 창의융합(코딩, 드론 교육 등) 분야 등이 있다. 2021년에는 총 13개소 배나꿈터에서 70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2년의 주요 지원 계획으로는 기존 자기주도학습, 창의인성, 창의융합 분야 뿐만 아니라, 기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학습 공백기인 여름, 겨울 방학 시기에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여 새롭게 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는 “지난 12월에 열린 ‘2021 배나꿈터 운영 평가회’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하였다”며, “올해 역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배나꿈터 학생 및 부모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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