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지난 2021년 강릉은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시나미 강릉’이라는 문화브랜드와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 추진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법정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이하는 강릉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문화도시로서의 강릉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민 거버넌스의 대표 성공사례로 들 수 있는 ‘문화민회’의 경우 현재 온라인 플랫폼 기준 약 1,200여 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도시 관련 의제 발굴 및 사회적 공론화 추진 등 시민 거버넌스 주체로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의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라운드테이블, 문화도시 포럼 등을 통한 ‘담론형성’, 시민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생태계 구축 사업 ‘시나미 문화학교’,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해소 프로그램‘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인가구‘싱글벙글센터’조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급증하고 있는 지역 내 1인 가구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문화도시가 힘을 실어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강릉이 지난 1년간 조성한 기틀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2022년 문화도시 강릉의 비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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