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20일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변화, 농가소득 정체, 도․농양극화 등 농업의 현안 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농림축산식품부 '‘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유치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년 첫 번째 공모사업에서 충북(제천)과 함께 선정되어 평창군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도에서 직접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20년 이후에 있는 두 번째 공모사업으로서 강원도(양구)는 경북(영천), 전남(신안)과 함께 선정되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창업 초기 높은 시설투자 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창업농에게 스마트팜의 안착을 지원하여 재배기술과 경영역량의 향상과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선정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강원북부지역의 여름철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를 이용한 차별화 된 여름작기 재배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미이용 산림자원)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탄소중립에 걸 맞는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구군 해안면 일원에 4㏊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스마트팜 조성에 200억원, 정주여건 지원에 55억원, 청년농 영농 지원에 28억원 등 2025년까지 약 28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강원도와 양구군은 조기에 ONE-TEAM을 구성하여 사업대상지와 지역에 적합한 농작물을 선정하고, 친환경고효율인 산림바이오매스를 스마트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와 그에 따른 온실설계, 청년농의 정주마련 등을 위해 긴밀하게 노력하여 공모사업 유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진 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에서 보여준 도와 양구군의 ONE-TEAM의 힘과 여력을 발판삼아 향후 미래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강원도를 미래 농업·농촌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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