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평창 대관령 수소충전소가 1월 21일부터 4일간 시범운영을 기점으로, 1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창 대관령 수소충전소는 강원 신재생에너지전시관(대관령면 경강로 5754)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서 원주 문막 휴게소 충전소 상업운전에 이어 강원도 총 여섯 번째로 운영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충전시설 부족 불편을 해소해 줄뿐만 아니라 지리적 측면에서 영동과 영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가 이번에 준공한 평창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도비 15억 총 30억 사업비로 (재)강원테크노파크에 위탁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충전소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가스 기술력을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 운영된다. 평창 수소충전소(250kg/일)는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1시간 운영할 예정(시범운영 기간 : 1월21일~24일 09:00~18:00) 이다. 승용차 하루 최대 50~60대까지 수소충전이 가능하며, 수소튜브 트레일러를 통한 수소운송 비용으로 수소 가격은 kg당 8,800원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대관령 수소충전소 인근에 한화 및 가스기술공사와 협업하여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최초로 ‘그린수소로 공급되는 On-Site 충전소’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청정 관광지역 1번지인 평창군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여 의미하는 바가 크며, 앞으로도 도내 안전하고 균형있는 충전소 구축으로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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