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시는 2022년부터 지방세 고지서에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가 음성으로 세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세법 및 지방세징수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고지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가 확인하기 어려웠다. 음성변환 바코드를 지방세 납세고지서에 도입하여 우편물 외부 바코드는 지방세 고지서임을 알리고, 내부 바코드에는 납세자 성명·세목·납부 금액과 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 두 곳에 적용한 것이다. 고금재 세정과장은 “음성바코드 도입으로 정보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세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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