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감자] 성남시는 3대 성남시의료원장 초빙을 위해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대 성남시의료원장이 오는 3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7명으로 구성한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발족하고, 1월 18일 시 홈페이지에 성남시의료원장 모집 공고를 냈다. 의료원장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다. 성남시의료원 대표로서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원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병원,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 경력이 있는 사람 ▲병원 경영행정 또는 종합병원 경영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공통으로 지방의료원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이 있어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채용·시험)에 있는 응모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청 5층 공공의료정책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의와 의결 절차 뒤 차기 원장 후보자 2명을 성남시장에게 추천한다. 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첫 주민 조례 발의로 설립된 공공병원이다. 모두 1691억원이 투입돼 수정구 옛 시청 터 2만4711㎡에 전체면적 8만5684㎡,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509병상을 갖춰 23개과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의료원을 2020년 12월 28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해 90개 병상을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80개 병상(89%)을 중증환자 전담 병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위중증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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