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는 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2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독일 출신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지난 20세기 러시아 음악에 공헌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라장조 작품번호 10번]과 함께 독일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번호67 ‘운명’]을 선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지난 3일 춘천시립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송유진의 취임 연주회로 개최된다. 송유진 상임지휘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지휘과 Diploma수료 및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St. Petersburg Academic Philharmonic Orchestra(구 레닌 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amerata of Hermitage, KBS 교향악단, 성남시립, 충남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지난 2014년도부터 2021년까지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이 날의 협연자로는 지난 2017년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인 ‘독일 뮌헨 ARD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 입상과 함께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출연하여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춘천시향과의 호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연초에 개최되고 있는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 첫 춘천시향의 연주로 오픈 된 전 좌석이 매진되어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공연의 운영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맞춰 공연장 내 객석운영을 별도로 분리하여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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