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지난해 군내 21개소 농촌체험마을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휴양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성을 살린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모두 1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위주의 관광형태가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총매출액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보다 방문객 대비 매출액 1.5배이상 증가했다. 관내 농촌체험마을별로 슬로우보트, 밤소풍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이 3억원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으며,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산촌마을이 2억6천만원,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매액으로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이 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되었던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규모 이벤트 개최와 더불어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자로 지정된 마을이 대상이며 방문객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이벤트 및 축제 계획이 있는 마을은 이번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마을 전체가구 절반이상의 동의를 얻어 군에 신청하면 되고, 평창그린투어사업단 가입여부 및 지난해 체험마을 매출액, 교육활동 실적, 이벤트 추진 능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개 마을당 1백만원에서 최대 5백만원까지 소규모 이벤트 비용을 지원한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지역 21개 농촌체험마을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마을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마을별 특색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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