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7일 글로벌리더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제주 미래를 이끄는 스마트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2만 3,774명의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47개 과정·540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의 중점 목표는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인재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 △도민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핵심인재 양성이다. 올해 도민교육으로 제주리더스 아카데미,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도민 공감 교육을 개설한다. 또한 주중 교육을 받기 힘든 직장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야간·주말반, 자격증 대비반 및 노·장년층 대상 등 학습자 중심 정보화 교육과 함께 외국어 아카데미, 직종별 맞춤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실무교육을 운영하는 등 총 4,805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83개 과정·244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무원 교육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가치를 함양하고 도정 역점시책 추진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총 1만 8,969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 및 뉴노멀 시대 디지털 역량강화 등 총 164개 과정·296회의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MZ세대 공직자 급증에 따른 공직 구조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임용자부터 관리자까지 공직 생애주기별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전화외국어 교육, 독서통신 및 사이버교육 등 공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미래 교육수요 대응 등 새로운 교육훈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훈련 중장기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비대면 전용 강의실 조성 등 인재개발 인프라 강화도 역점 추진한다. 양인정 제주도 인재개발원장은 “올해 인재개발원은 제주미래를 주도하는 도민 역량 강화를 비롯해 도민이 원하는 공직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도민행복 맞춤형 창의적인 전문인재 육성’을 목표로 총 2만 8,350명의 도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도민 맞춤형 교육과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등 218개 과정·535회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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