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및 신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국·과장급 승진·전보 대상자와 신규 임용자를 분리해 진행됐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국·과장급 승진·전보자는 총 52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62명이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승진·전보하는 간부 공직자들에게 “직원들을 다독이면서 화목한 조직을 만드는 동시에 직급과 직위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만섭 권한대행은 “행정의 시각을 넓히고 부서원 간의 일치감과 단결심을 높여 제주 전체를 바라보는 큰 그림을 그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제 역할을 해야 모든 조직이 짜임새 있게 돌아갈 수 있다”며 “죽기 살기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서원들과 함께 도정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신규 공직자들에게 “신규 공무원 임용이 어느 때보다 많아 조직이 한층 젊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는 각 부서에서의 적응 부담감도 있을 것”이라며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업무와 규정 등을 잘 습득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좋지 않은 조직문화와 안일한 행정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정책과 집행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다해달라”면서 “여러분의 역량 개발과 발전으로 도가 발전하게 되고 이는 도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직에 적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1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747명으로 승진 208명, 전보 477명(행정시 교류 95명 포함), 신규 62명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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