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및 자연재해로 조사료의 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 해상운임 급등에 따라 조사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옥수수의 경우 2020년 평균 톤당 200달러에서 2021년에는 281달러로 40%이상 상승하여, 조사료 수입원인 농협사료 또한 비상경영대책으로 긴축 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2021년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6개 사업에 7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관내 낙농·한우농가에 조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철원낙농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TMR사료 배합공장에 TMR소포장 및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으로 무포장운송차량 및 계량 장치 등 3억원의 시설지원을 했다. 2022년도에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8개사업에 9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조사료 수급불안정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안정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추진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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