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10일부터 스쿨넷서비스를 활용한 교육과 교직원 업무 지원을 위해 학교 유선 네트워크 환경개선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급 학교의 네트워크 설치현황 및 공사 예정 물량을 현장실사를 통해 확인하고, 도내 624개교(분교 포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실,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급식실, 통신실(242교)을 개선한다. 대상 학교 중 △최근 3년 이내 개교 학교, △2월 폐교 예정 학교, △자체적으로 개선을 완료한 학교는 제외되었다. 특히, 학교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루핑(외부와 통신이 불가능한 상태)으로 밝혀져 △PC나 프린터 등 단말기까지 네트워크 케이블 신규 설치 △노후화된 스위치 교체 및 신규 설치 △네트워크 구조 변경 등 장애 원인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박옥녀 총무과장은 “학내망을 구축한 지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케이블 및 장비를 사용하는 학교가 상당히 많다. 올해부터 지속적인 학내망 개선으로 네트워크 활용 교육 및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유선 네트워크 환경개선 공사는 학기 중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 동안 진행하며 총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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