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속초시가 신속한 아동학대 현장 조사 및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하여 아동학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학대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조사에 상호 동행하고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전담경찰관(APO) 등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역량 강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을 추진하며 별도의 상담·조사실을 설치하고 현장대응 전용차량을 구입하는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 왔다. 또한 민선 7기 제5차 조직개편을 통하여 지난 1월 1일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속초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속초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