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2021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3인 3색 유치원 교사 성장이야기’,‘같이 토론’,‘학교 오케스트라 지도 지침서’3권의 책을 출판했다고 발표했다. 제주교육청은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교사별 우수콘텐츠를 발굴하여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 4편, 2020년 2편의 출간에 이어 2021년에는 공모전에서 3편이 당선되어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고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되어 장학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자·이영희·문정민 선생님의《3인 3색 유치원 교사 성장 이야기》책은 유치원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세 명의 현직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2019년 유치원 교육과정 수립주간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3명의 선생님은 유치원 수업 방법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묶는 계기가 되었다. 김정자 선생님의《같이 토론》책은 현직 학교 선생님이 실제로 교실과 토론대회에서 토론을 지도하며 겪은 생생한 일화들을 모아서 엮은 것으로 저자는 저자의 학생들이 토론에 참여하면서, 반 친구들과 주제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고, 말하는 방법을 체득한 기록을 담았다. 진유경 선생님의‘《학교 오케스트라 지도 지침서》책은 학교 오케스트라를 지도한 음악교사의 경험을 담았다. 위미중학교에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전부 단원으로 참가하는‘우미마루 오케스트라’라고 불리는 오케스트라가 있었다. 음악 선생님으로서 어떤 수업을 운영했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일화들과 더불어 그동안 쌓은 연구 기록과 사례를 보여준다. 학교교육과 정성중 과장은“학교 현장의 생생한 지도사례를 담은 '2021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사업'을 통해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된다며 개성 가득한 책들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다섯 분의 선생님과 출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이 책들을 통해 제주의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