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서부보건소는 겨울철 폭설 및 영하권 추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의 한파로 인한 피해예방 및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내 간호사, 사화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7명을 주축으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한랭질환 취약가구 1,482가구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및 한파대비 건강관리교육, 한랭질환 건강상태확인 등 상시 유선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한파피해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온내의, 방한용 덧신 및 장갑 등 방한용품을 1,750개 마련하여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의 한랭질환예방을 위해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고 따뜻한 보호 장구 착용하기 등 건강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 노인,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감소 등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 위험이 높다. 한파피해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한랭질환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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