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분석 및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재정분석 제도는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예산 모니터링 제도로써, 동해시는 재정 계획성 분야에서 동종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 계획성 분야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예산반영 비율과 세수 오차 비율, 이·불용액 비율 등 사전 추계를 통해 수립한 계획과 실제 재정 운영의 차이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재정 계획성 점수가 높다는 것은 세입 예측 정확도가 높고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지출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동해시는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의 기금운용 성과를 분석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써, 2020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기금의 효율적 활용,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 정비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는 동종지자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동해시는 지속적인 기금 정비 및 사업비 집행,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등 전년도 지적된 권고사항에 대해 개선조치를 시행하며 기금 성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해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분석 5천만원 및 재정 운영성과분석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받게 됐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고등급인‘가’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재정분석과 기금운용 성과분석 모두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동해시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재정분석 및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에 귀중한 참고 자료로 삼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확한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예산집행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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