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는 올해 국가유공자 및 대표유족 3,600여 세대의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선양을 위해 유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추진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상수도 사용료 감면사업은 국가유공자 본인 및 대표 유족 명의의 가정용 급수전을 대상으로 월 4,600원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유공자 및 대표 유족명의 급수전이라도 가정용이 아닌 급수전이거나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사본과 상수도 사용료 고지서를 가지고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월 평균 3,603세대(총 43,236건)에 1억 9천 8백만 원의 상수도 사용료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확보된 2억 원의 예산으로 3,600여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강화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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