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항만과 어항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정기안전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점검은 재해 · 재난을 예방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항만·어항 시설물의 피해를 사전 방지하며, 정기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항만 및 어항(무역항 2, 연안항 5, 국가어항 5) 시설물이다. 도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요인,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하거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 후 응급조치할 방침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과 어항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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