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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행복누리센터 ‘2021 문화예술교육 결과발표회’ 진행

김감자 | 기사입력 2021/12/27 [08:39]

성남행복누리센터 ‘2021 문화예술교육 결과발표회’ 진행

김감자 | 입력 : 2021/12/27 [08:39]

‘결과발표회’


[우리집신문=김감자] 성남행복누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두드림! Do Dream!’ 국악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행복누리센터 이용인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결과발표회는 장구와 북으로 이루어진 ‘밀양아리랑’, ‘난감하네’ 2곡과 소고만으로 이루어진 ‘소금장수’, ‘엄마 아리랑’, ‘산도깨비’ 등의 여러 음악들을 연주하며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볼 수 있도록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성남행복누리센터의 결과발표회 영상은 성남행복누리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업 담당자 한찬미 사회복지사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센터 이용인분들이 강사와 자주 대면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기에 이런 멋진 결과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문화예술에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발표회에 참여하는 김** 이용인의 보호자는 “자녀가 그동안 집에서 계속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악기를 연주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여가를 즐기는데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왔는데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정** 이용인은 “나는 손이 불편해 멋진 음악을 연주하지 못한다. 근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초라해보였던 내 연주가 이렇게 멋진 연주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더욱 멋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새해 소원이다.”라고 말하였다.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인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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