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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원도 인구정책 추진 관련 우수 시군, 도 실‧과 최종 선정

횡성군 최우수상, 강릉시·원주시 우수상 수상, 도 최우수 부서는 농정과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23 [14:12]

2021년 강원도 인구정책 추진 관련 우수 시군, 도 실‧과 최종 선정

횡성군 최우수상, 강릉시·원주시 우수상 수상, 도 최우수 부서는 농정과

김고구마 | 입력 : 2021/12/23 [14:12]

강원도청


[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2021년 한해 추진한 인구정책 시책과 공무원 정책제안을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2건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이번 평가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발굴을 독려하면서 모범사례와 정책제안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도 실과, 시군, 공무원 제안, 3가지 부문에서 강원도 인구정책조정회의(위원장 행정부지사) 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도 실과 부문에서는 농정과가 최우수상을, 경로장애인과와 여성장애인일자리과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농정과는 귀농귀촌 희망자「강원도 한 달 살기」지원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사전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습득에 도움을 주었으며, 경로장애인과는 강원장기요양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돌봄인력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 등 도 단위 기관설립으로 노인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여성장애인일자리과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구직활동비를 지급하여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해 실제 구직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재참여를 돕기 위해 힘써 온 점에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시군 부문 최우수는 횡성군, 우수는 강릉시와 원주시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횡성군은 군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 인구증가율, 청년인구증가율, 마을자체 특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하여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정착을 고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강릉시는「강릉살자」청년마을 만들기로 지역청년과 타지청년을 매칭, 지역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및 취·창업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도시 활력에 기여한 점이, 원주시는「가족사랑 지역사회 UCC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체간 공동 협력체계 구축하여 각 기관의 가족친화 제도 공유와 지역사회 내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동 책임의식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인정받았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횡성군 김명일 교육팀장이 제안한「지역공동체와 함께 늘어나는 횡성인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밖에 강원도, 원주시 등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5명의 정책제안이 각각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선정되었다.

박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였고, 저출생․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제는 중앙 정부와 도, 시군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도민들께 체감도 높은 지역단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강원도뿐 아니라 전국으로 널리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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