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동해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역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후 전국적으로 위중증 및 사망자 급증 등의 방역위기 상황에 따라,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적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예방관리과, 문화체육과 등 6개반으로 구성·운영된다. 점검대상은 식당·카페 등 2,072개소, 유흥시설 170개소, 종교시설 146개소 문화시설(노래연습장 등) 90개소, 체육시설 13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점검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2일까지로, 시는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 운영실태,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 강화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별 이용자가 많은 방역 취약 시간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학원, 독서실, 노래(코인) 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동해교육지원청 및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온정적 지도점검을 지양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고발, 운영중단 등 엄정한 법적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불편하시겠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위중증, 사망률이 높은 만큼 반드시 백신 추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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