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군이 관내 여성농업인 500농가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공급을 완료했다. 다용도 작업대 보급사업은 서있는 상태에서 하는 농작업으로 인한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능률을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관내 농가에 공급된 제품은 가로 2m, 세로 1m 정도 규격에, 최대 600kg까지 지탱이 가능한 알루미늄 작업대로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농가의 작업환경에 따라 자유로운 이동은 물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여 농산물 선별과 포장 및 절임배추 작업 외에도 농산물 가판대, 간이쉼터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영월군은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500대를 관내 농가에 공급하였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여성농업인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듯, 올해 개최한 제품 시연회에 전체 사업대상자의 78%가 참석하였으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1%가 만족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초선 자원육성과장은 “가사와 영농이라는 중첩된 노동에 노출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모든 여성농업인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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