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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연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2/22 [14:02]

제주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연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김고구마 | 입력 : 2021/12/22 [14:02]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연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4.3을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 '순이 삼촌' 공연이 12월 30일 오후 7시에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참여하면서 제주시,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3개 기관이 공동제작으로 공연을 개최해 제주4.3의 전국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연말 경기아트센터 공연은 수도권에서의 공연을 통해 전국으로 확장성을 넓히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해당 공연은 새로운 음악이 추가되고 연극적 요소를 확대하면서 보다 임팩트 있게 조정됐다.

특히 ‘순이삼촌 광란의 아리아’는 가사 없는 보칼리즈 형식으로 자식을 잃은 어미의 슬픔을 표현한 최정훈 작곡가의 현대적 감각과 순이삼촌 역의 강혜명 소프라노의 절절한 표현과 노래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공연에는 도립제주예술단을 비롯해 극단 가람, 제주4·3평화합창단 등 제주의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현대 무용단 등 약 210명이 출연한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제주합창단 김정연, 작곡 최정훈, 제주연극협회 이상용 회장의 협력 연출로 음악은 물론 세밀한 연기를 보다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또한 무대디자이너 신재희, 이민수 무대감독, 밀물현대무용단 이해준 한양대 교수, 우지숙 수석음악코치 등 최고의 전문 스태프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객석은 좌석 거리두기를 적용해 약 50%(약 750석)만을 오픈하며, 무료 공연이지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경기아트센터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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