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를 기록하고, 동해시 내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동해시가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동해시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저력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낸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내년 1월 2일까지 시행되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카페·유흥시설 등은 21시까지, 영화관·공연장 등은 22시까지로 제한됐다. 시는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7일과 20일 방역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응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엄정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식당·카페 백신패스 의무도입 홍보를 위해 6개반 16명의 인원이 관내 2,242개소의 대상시설에 대한 홍보 전단 배부를 완료하고, 일상회복 단계 이후 역학조사 과정 등에서 위반사례가 드러난 접객업소 2개소 및 이용객 38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관내 126개소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주요시설은 휴관 조치했으며, 공공기관 행사 전면 취소 및 비대면 전환과 유관기관·단체의 모임·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시는 백신접종 독려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으로, 주요 도로변 현수막 게첨을 비롯해 관내 전 세대에 홍보전단지(46,000매) 배부,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지난 13일부터 진행되는 12세 ~ 17세 청소년 학교 단위 집중 접종과 의료취약지역 코로나19 방문 예방접종팀 운영에도 24일까지 마지막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택 치료 추진단도 운영해 확진자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의 적극적인 안내와 계도를 우선으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하여 확진자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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